세면대 폽업 교체로 배수 불량 해결, 막힘해결119 현장 시공기

안녕하세요, 막힘해결119입니다. 오늘은 오래된 세면대에서 배수가 더디고 고무마개 주변에서 물이 새어 불편하셨던 고객님 댁을 방문해 폽업(pop-up) 배수 장치를 교체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고객님은 손 씻을 때마다 물이 천천히 빠지고 세면대 바닥에 미세한 물자국이 남아 사소한 누수가 반복된다고 하셨습니다. 기존 폽업 장치는 8년 이상 사용하면서 내부 고무 패킹이 굳고 레버 연결 메커니즘이 휘어 있어 완전 차단과 배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우선 세면대 하부의 수전 급수 밸브를 잠그고 트랩 아래에 받침통을 두어 잔수를 제거했습니다. 낡은 폽업을 분리하기 위해 레버 연결봉과 링크 클립을 먼저 빼고, 배수구 상단 플랜지를 고정한 너트를 풀었습니다. 금속 부품 곳곳에 석회와 녹이 껴 있어 렌치와 침투제를 병행해 조심스럽게 분리했죠. 분리 후 배수구 구멍 주변의 실리콘과 찌꺼기를 깨끗하게 긁어내고 중성 세제로 닦아 새 폽업이 밀착되도록 바닥을 정리했습니다. 이어서 PVC 트랩 내부도 솔과 온수로 세척해 오래된 비누 찌꺼기와 곰팡이를 제거했습니다.  

새로 설치한 모델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원터치 폽업으로, 눌러 닫고 열 수 있는 타입이라 사용이 매우 간편합니다. 상단 플랜지를 실리콘으로 얇게 도포해 세면대 구멍에 끼우고, 아래쪽에서 고정너트를 손으로 맞춰 넣은 뒤 스패너로 균일하게 조였습니다. 이후 배수 파이프와 S자 트랩을 재결합하고, 높이와 각도가 맞도록 조정했습니다. 팝업 바디 하부에는 누수 방지를 위한 고무 가스켓이 포함되어 있어, 압착력을 너무 세게 주지 않도록 주의하며 체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버 연결봉과 가이드 바를 새 부품으로 교체하고, 레버를 누르거나 당길 때 팝업 헤드가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여러 번 테스트했습니다.  

작업이 끝난 뒤 급수 밸브를 열고 세면대에 물을 가득 담아 배수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누르자마자 탁 트이는 소리와 함께 물이 빠르게 내려가 고객님이 가장 만족하셨고, 하부 트랩과 연결부에 휴지 테스트를 진행해도 물기가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폽업 헤드 표면을 관리하는 방법과, 한 달에 한 번 정도 헤드를 돌려 분리한 다음 머리카락과 비누 찌꺼기를 제거하면 배수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안내해 드렸습니다.  

막힘해결119는 세면대 폽업 교체, 트랩 청소, 수전 교체, 누수 점검 등 욕실 설비 전반에 대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폽업 레버가 헛돌거나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생활이 불편하다면 전문 장비와 노하우로 빠르게 해결해 드릴 막힘해결119에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